본문 바로가기

Europe/2011, 다시 간 유럽!

barcelona day1

그라나다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아침 10시가 다 되서야 바르셀로나 도착.
배가 진짜 너무 고파서
맥도날드가서 시져 샐러드를 사먹었어요
그러고 나서 민박집을 찾아서 길을 나서는데,
스페인 남자가 오더니
한국에서 왔냐고 한국말로 묻더라구요.
알고보니 강남역에서 스페인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휴가라서 잠시 고향에 온 거라고..ㅋㅋ
신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민박집 가는 길을 물어서 민박집에 도착했어요.
주인아주머니께 지도 받고,
이틀밖에 못 있는다고 최대한 많이 보고 여기저기 다닐 수 있는 방법 물으니
T10 끊어서 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T10 끊고 여행 시작!!!!!
메트로 타고 성당으로 일단 향했어요
 
바르셀로나는 건축이 유명하잖아요.
카테드랄 역시 본 중에 가장 화려했고,
사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카테드랄 보다 거기에 있던 그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 나요.
거기서 막 둘러보느데, 소매치기 걱정에
가방 꼭 부여잡고 카메라 한손에 들고.....

가우디 광장을 쭉 따라 올라가서 버스를 타고
 엘공원에 가보라고 했던 민박집 아주머니 말씀에
버스타러 쭉 올라갔어요
여기가 가우디 광장.
왜 가우디 광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가우디가 이쪽에 자주 와서 밥을 먹었나봐요
여기저기 가우디가 왔다 갔다는 표시를 막 해뒀더라구요

구엘 공원.
사실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날이 흐려서 지중해도 안보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먼지도 많이 날리고.
나무도 생각보다 앙상했고.ㅋㅋ
실망투성이였어요

 공원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 앉아서

여유를 만끽하던 사람들.

 

공원 입구에서는 벼룩시장 같은게 열리고 있었어요
부채랑, 자수랑 기타등등 이것저것 팔더라구요


여긴 디아고날 거리.
버스 잘못 내리는 바람에
2시간이나 걸어서 겨우 중앙광장 쪽으로 갈 수 있었어요
그래도 가게가 많아서
가는 길에 여기저기 들려서 구경도 하고.
나름 좋았어요



보스 건물.
건물들이 다 이런식으로 막 꾸며져있었어요
그래서 너무 신기했어요

이게 가우디 작품.

곡선의 미학이라는데
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모르겠더라구요

요것두!
시내 중심에
가우디 작품 3개가 거의 모여서 붙어있어요.
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입장은 생각도 못하고
밖에서만 봤어요

한참 둘러보고 돌아 올라가서 메트로 타려고 올라가는 길에
되게 이쁜 문구샵이 있어서 들어가보니까
이것저것 모아서 파는 잡화점이더라구요.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어요
몰스킨이랑 라미랑 이스트팩 등등 이것저것 많이 팔더라구요

이걸 보고 나서는 메트로 타고 민박집에 들어왔어요
:-)

 

 








'Europe > 2011, 다시 간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lano day1  (0) 2011.08.16
barcelona day2  (0) 2011.08.16
granada day2  (0) 2011.08.16
granada day1  (0) 2011.08.16
nerja day2  (0)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