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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10, 유럽

paris, day4


오늘부터는 파리 쉬엄쉬엄 여행하려고 마음을 먹고
아침에 민박집을 나와서 까르푸로 갔어요
바나나랑 물이랑 사고
언니들도 과일이랑 바게트같은거 사서 10시 30분 쯤 되서 민박집에 돌아와서
준비해서 11시경에 민박집을 나와서 몽마르트 언덕으로 향했어요
너무너무 덥고 습한 날씨라 지하철 내려서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이 무척이나 힘들게 느껴졋어요
그래도 올라가서 딱 돌아서는 순간
아..........
여기를 이래서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흑인 팔찌단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막상 저는 옆길로 올라가서 그런지 아무런 그런 위협없이
사원으로 들어설 수 있었어요
사원안도 너무 이뻣고
사진 찍는거 금지였는데 몰래 찍어왔어요
^^
사진 몰래몰래 찍은 것 많다는....
아무튼 그러고 나와서 몽마르뜨 언덕 주변에서 계속 이곳저곳 구경하고
잠시 그늘에 앉아서 바나나 먹고 약먹고 한숨돌리고....
다시 출발!!!!!!!!!!!
몽마르뜨언덕을 내려와서 쭉 오페라 극장까지 걸어내려 왔어요^^
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
중간에 홍등가도 지나긴 했는데
낮이여서 사람도 없었고
그냥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그래도 같이간 언니가 있어서
언니랑 얘기하면서 내려와서
힘들지도 않았고 그냥 계속 수다 떨면서 내려왔다는...^^
오늘 진짜 너무 덥지 않냐며
..
너무 무더웠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려 이곳저곳 어디 파는데 없나 하고 있는데!
한인 마트 발견!!!!!!!!
정말 컸어요
그래서 들어간 한인마트에는 온갖 과자들과 음식들 그리고
중요한 아이스크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더위사냥, 뽕따. 메로나 등등
제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더위사냥을 사서
시원한 가게 안에서 먹고 거기서 유학생활 하고 있다는 20살의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와서
루브르와 쁘렝땅 주변에서 뭐 기념품 살 것 없나 구경하다보니
6시가 넘으려 하는 시간이고
다리도 너무 아파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하고
지하철을 탔어요
집에 와서는 씻고 밥먹고 사진 정리하고
지금은 이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
이제 내일 지나면 파리도 안녕이에요
내일은 몽파르나스 타워쪽에 가서 우편박물관 구경하고
바토 무슈(유람선) 타고
몽쥬 약국 가서 선크림이랑 그런 것 몇개 사서 오려구요^^
흠...
여기 파리에 유명한 것 사갈 것이 뭐 있을까요
영국에서도 우린 차 안마시니까 차 못사서
그냥 영국 대중 과자 사왔는데..
파리에서도 뭘 사야할지...
^^
추천 바랍니당!^^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뭔가 계단이 많았어요ㅠㅠ


몽마르뜨 사원 앞에서 바라본 전망..........
확 트인 느낌...


몽마르뜨 언덕위의 사원!
이거 사진 너무 잘 찍은 것 같아요


사원으로 향하는 계단..


앞에서 기분 좋아서 찍은 셀카들!











사원 내부 모습이에요
뭔가 아주 오묘했던 분위기...


밖에서 바라본 몽마르뜨 사원의 탑들..


언덕에서 파는 이 젤라또를 보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었는데
여기는 뭔가 양이 너무 작아서 그냥 나왔어요
해운대 젤라떼리아가 최고인것같아요!


중간에 바나나먹고 쉴때 찍은 사진!





여기가 홍등가인데요
물랑루즈쪽은 위험할 것 같아서
그냥 여기만 찍고 금방 내려왔어요


오페라 극장


여기가 컸다는 한인 슈퍼!!!!!!!!
외국인들이 많아서 깜짝 놀랬다는...


더위사냥 순식간에 다먹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찍은 사진............^^


루브르 주변에 파는 기념품들인데
저 캔 안에 비스킷 종류나 초코렛이 들어잇는데
통이 너무 이뻐요
그래서 이것도 사가면 괜찮을 것 같다는.....


방돔 광장에서 쉬면서 찍은 셀카!





여기는 백화점 주변인데
지금 한창 세일 기간이라 주방용품이랑 뭐 이런것들 판매하는 곳이에요 여기는
근데 너무 이쁜 것들 많아서 다 사오고 싶었어요ㅠㅠ
여기 이쑤시개도 아주 이쁘다는....
우산도 삼단 우산 접는거 되게 귀여운 것 팔아요..
진짜 내스타일!!!!!!
이게 영국에도 있었는데 영국보단 여기가 훨씬 싸다는..


여기는 그 주방용품 판매하는 백화점 앞에 있던 아이스크림 집인데
줄이 너무 길어서 왜 그런가 봤더니
아이스크림을 꽃모양으로 만들어주고
자기가 맛을 3가지 고를 수 있었어요
안쪽부터 꽃잎 한 겹씩!
3.5유로 정도 하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그냥 에쁘니까 사먹나 봐요
아들과 하나씩 산 아주머니께 부탁해서 드시기 전에 찍은 사진!!!!!!!
부탁 드리니까 막 저를 아주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셧다는...ㅋㅋ


아이스크림을 바라보는 요 꼬맹이의 눈빛에서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다는..?ㅋㅋㅋ


오페라 계단에서는 공연이 한창이였답니다


ㅎㅎ
오늘은 뭔가 쉬엄쉬엄 파리 시민이 된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구경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이제 유명 관광지는 다 다녀와서
관광객보다는 시민들이 많은 공간을 제가 다니니까
뭔가 또 다른 느낌?^^
내일은 또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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