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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10, 유럽

paris, day1

아침 일찍 짐을 챙겨서
크디큰 배낭을 짊어지고 핌림코역에서 튜브를 타고
판크라스역으로 갔어요
판크라스역 도착해서 오이스터카드 반납하고
3파운드 받고 그 노란 케이스는 챙겨왔다는..ㅋ
너무 일찍 갔는지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게이트가 열려서
8시 20분 경에 유로스타에 올랐어요
유로스타는 진짜 ktx랑 똑같았어요
그냥 단지 의자가 회색이고 조금 더 깨끗하다는 거?
그러고 조금 있다 8시 55분에 출발!
파리 시간으로 12시 15분 도착이였으니까
2시간 2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거....
파리 리옹역에 내려서는
일단 먼저 리옹메트로로 향했는데
아 정말 내가 파리 괜히 왔나 하는 생각이 잔뜩 들었어요
수많은 집시들과 거지들..
정말 더러운 메트로
매표소에서 까르네 라는 지하철표 10매 묶음을 사고
7호선 종점인 둥지민박으로..........
여기 민박집은 아주 더러워요
그래도 사람들이 다 좋아서 괜찮은 것 같아요
지금 제 방에는 중2 여자아이와 그 아이 어머니가 같이 묵고 계세요
여긴 학교 유급하고 지금 가족이 모두 세계여행 중이래요
멋진 가족~~~^^
아무튼 민박집을 찾아와서 배낭을 내려놓고 바로 짐을 챙겨서
개선문으로 갓어요
개선문 도착해서 구경하고 위에 올라갔다 온 사람들이
괜히 올라갔다는 말 하는 걸 여러번 듣고
아 난 에펠탑 올라가야지 하고 개선문은 위로 안올라갔어요
개선문 밑에 조금 앉아 있다가
샹젤리제 거리를 걸어서 그랑팔레와 쁘띠팔레로 향했어요
샹젤리제 거리는 옥스포드 스트리트보다 별로 볼게 없었어요
그냥 부대앞 정도?
그러고 나서 도착한 그랑팔레!
거기도 뭐 그냥 그랬다는...^^
작은 건물 하나하나는 확실히 영국이 예뻣어요
여긴 거리에 건물도 별로 찍을 게 없고 슈퍼도 없어서 물을 살 수가 없어서
너무 더워서 휴..^^
아무튼 그랑팔레앞 공원에서 조금 쉬다가
알렉산더다리 구경하고 센강 쭉 따라 올라가나
콩코드 광장이 나왔어요
여긴 광장이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냥 큰 4거리?
콩코드 광장을 보고 다리를 건너서
에펠탑으로 향했어요
언제 비가 올 지 모르니 비 안오는 날 에펠탑을 가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요
에펠탑 딱 도착했을 때
아 파리 잘 왔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낮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너무 예뻣어요
주변 공원에서 에펠탑을 올려다보며 사진을 찍다,
에펠탑밑에서 거금을 주고 티켓을 끊어서
꼭대기로 올라갔어요
사실 정말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올라가는 줄이 너무 길어서..
꼭대기에 올라갔을때는 그 기다린 시간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다는....
올라가서 주변 풍경찍고 셀카도 찍고
바람쐬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새 시간이 8시가 다되가서 민박집으로 향하는 메트로로 걸어갔어요
가는 길에 센강의 바토무슈(유람선)과 그 건너에 있는 사요궁전을 구경하고
노을이 진 에펠탑의 모습을 보고...
9시에 에펠탑에 조명이 들어온다고 해서 9시까지 기다렸는데
불이 안들어와서 그냥 메트로를 타고 집에 왓어요
어제는 밤이 늦게 찾아오는 바람에 11시에 불이 켜졋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에펠탑! 진짜 너무 멋진곳이에요



개선문이에요!







그랑팔레 입니당




에펠탑!!!!!!!!!!!!!!!!!!!!!!








이제부터는 올라가서 찍은 사진들이에용^^
여기가 센강과 사요궁전




이건 센강!













이제 점점 해가 집니당..












센강에서 바라본 에펠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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