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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2011, 다시 간 유럽!

basel day2, freiburg day1

아침 일찍 이태리 친구 만나러 프라이부르크로!
사실 프라이부르크는 원래부터 엄청 기대했던 곳이라서
진짜 들뜨고 신난 마음으로 역으로 거의 달려가다싶이 했어요:-)

50분 정도 걸려 도착한 프라이부르크.
역에서 나왔는데 너무 추워서
맥도날드에서 맥카페 하나 사들고 약속시간까지 시내 혼자 둘러보기로 결심^^

딱 역에서 나가서부터 풍경들이 너무 정겨웠고 좋아서
아 나는 독일만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진짜 독일에 살면 행복할 것 같아요

중앙 구시가로 가는 길에 있었던 정원.
이런 덩쿨로 꾸며져 있었어요

구시가 광장 가까이에 있었던 벼룩시장.
어딜 가나 이런 아랍풍 옷이나 장신구 파는 곳들이 있는 듯해요
유럽은 아랍열풍?

프라이부르크의 거리.
옆에 인공수로가 흘러요.
프라이부르크는 청정도시!!!!!!!!!!!!!!
여기저기 태양열발전 건물들이랑
이런 수로가 있었어요
친환경 도시!
대학의 도시인데, 친환경 까지......

이태리 친구를 역에서 만나고 나서
배가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그 친구 말로는 바깥 테라스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면서
테라스에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어요
한군데 좋아보이는 곳을 찾아서 거기서 먹기로 하고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를 보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서 그냥 종업원한테
베스트 메뉴 플리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로 주더라구요
유럽에서의 마지막 만찬.
진짜 푸짐하고 진짜 맛있었어요.
돼지고기에 버섯소스랑, 감자튀김 그리고 당근이랑완두콩이랑 샐러드까지.....!!!!!!!!!!

이태리 친구랑 함께 한 컷!
종업원이 찍어줬어요
아.
이태리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자기 원래 머리래요
파마한 것 절대 아니고
자기 머리....
너무 신기했어요

구시가 카테드랄 옆에서 열리던 엄청 큰 장.

시장은 절 행복하게 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어찌나 기분이 좋았던지

구시가 광장 쪽 풍경.
분수도 있고, 동상도 있고.......

수로에 아가들 배띄워서 놀길래
 어? 저 배는 어디서 사지?
했는데 중앙 광장 쪽에서 저렇게 배를 판다는 표시를 해두고,
옆으로 조금 가니 거기서 꼬마 배를 팔고 있었어요
끈으로 배를 연결해놓고 물에 띄워서 그냥 노는 거였어요ㅋ

요게 꼬마 배들.....
귀엽죠

여기저기 시냇물이 흘러서 이런 모습들이였어요
여긴.
독일 밤베르크 느낌^^ 

이런 덩쿨로 꾸며진 집들.
우리 학교 건물 보는 느낌이였답니다ㅋㅋ

약간 신시가.
여기서도 트램이 주 이동 수단.
저기 보이는 반은 희고 반은 빨간 기차가 트램이에요

일정을 마치고 기차타고 다시 바젤로 와서
한국 갈 준비를 했어요
옷도 버리고 수건도 버리고
:-)
한국 갈 생각에 그동안의 묵은 피로가 날아가는 듯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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